기업 문화예술 지원 1,183건­1,178억원/메세나협 작년현황

기업 문화예술 지원 1,183건­1,178억원/메세나협 작년현황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7-02-23 00:00
수정 199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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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획 공연보다 자체행사 투자 많아

지난 한해동안 기업들은 문화예술 분야에 어느 정도나 지원했을까.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96년도 기업의 문화예술지원현황」을 통해 『지난 한해 국내 기업들의 문화예술분야 지원건수는 총 1천183건,금액은 1천178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95년도에 비해 지원건수는 20%,지원금액은 27% 늘어난 수치.

이같은 조사결과는 협찬사가 없어 예정했던 오페라공연을 잇따라 취소하는 등 심각한 운영난에 시달렸던 공연기획계의 입장과는 다르다. 메세나협의회측은 이에 대해 『외부기획사들의 공연에 대한 지원보다는 기업들이 문화재단을 통해 직접 예술행사를 주최하거나 미술관,공연장 등 문화기반시설에 대해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가운데 메세나협의회에 가입하고 있는 회원사가 지원한 사례는 7백17건(60%)에 8백88억원(75%)이었다.지원액은 삼성그룹이 5백39억4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다음 금호그룹이 1백82억4천만원,LG그룹이 1백15억3천2백만원으로 1백억원대를돌파한 기업으로 꼽혔다.이밖에 쌍용 대우 현대 포철 극동 동아 교보 등 그룹과 한일은행,한국토지개발공사가 10억원 이상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양태를 보면 기업 또는 기업문화재단이 직접 문화예술행사를 주최하거나 문화시설을 운영하는데 지원한 것이 5백25억5천여만원으로 절반 가까운 45%를 차지했고,나머지 55%가 외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기부인데 이중 10%는 기업제품으로 지원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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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분야를 보면,건수로는 음악이 4백24건(36%)으로 가장 많았고,금액상으로는 미술이 3백42억8천만원(29%)로 1위를 차지했다.시기적으로는 문화의 계절로 불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김수정 기자>
1997-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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