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도전」 LG이미지 쇄신/사람중시 경영철학… 조직에 활기/구조조정 속도·수익성 등 과제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2일로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구회장은 지난 2년간 보수적이라는 그룹의 이미지를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21세기를 앞두고 「도약 2005」라는 매우 의욕적인 그룹의 장기비전을 제시,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지난해 6월 현대·삼성을 제치고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따냈고 민자발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각종 신규사업에 진출했다.미국의 제니스사에 이어 폴란드 페트로은행을 인수,보다 적극적인 경영모습을 보여줬다.
말단 직원들에서 임원에 이르기까지,미래의 고객이며 인재인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그룹의 비전을 설명하고 이들의 소리를 듣는 발로 뛰는 소박한 그룹총수라는 인상도 심어줬다.미국의 초우량기업들을 방문,최고경영자들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그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구조조정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철학은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는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도약 2005」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성과들을 일궈내야 한다.지난 2년이 장기구상을 궤도에 올려놓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정상운행을 시켜야 할 때다.「집중과 선택」이라는 화두처럼 구조조정과정에서 파생될 잉여인력의 문제와 구조조정의 속도,수익성제고 등은 구회장이 풀어야 할 난제들이다.구회장의 경영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김균미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2일로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구회장은 지난 2년간 보수적이라는 그룹의 이미지를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21세기를 앞두고 「도약 2005」라는 매우 의욕적인 그룹의 장기비전을 제시,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지난해 6월 현대·삼성을 제치고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따냈고 민자발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각종 신규사업에 진출했다.미국의 제니스사에 이어 폴란드 페트로은행을 인수,보다 적극적인 경영모습을 보여줬다.
말단 직원들에서 임원에 이르기까지,미래의 고객이며 인재인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그룹의 비전을 설명하고 이들의 소리를 듣는 발로 뛰는 소박한 그룹총수라는 인상도 심어줬다.미국의 초우량기업들을 방문,최고경영자들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그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구조조정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철학은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는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도약 2005」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성과들을 일궈내야 한다.지난 2년이 장기구상을 궤도에 올려놓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정상운행을 시켜야 할 때다.「집중과 선택」이라는 화두처럼 구조조정과정에서 파생될 잉여인력의 문제와 구조조정의 속도,수익성제고 등은 구회장이 풀어야 할 난제들이다.구회장의 경영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김균미 기자>
1997-0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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