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비상대책 세워야(사설)

대기오염 비상대책 세워야(사설)

입력 1997-02-22 00:00
수정 199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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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환경부가 밝힌 「96년 대기오염분석」자료는 매우 심각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미세먼지오염도 연평균 기준인 장기환경기준 80마이크로g을 훨씬 뛰어넘은 곳이 한둘이 아니다.부천 104·성남 90·대구 87마이크로g이고 서울·안양·부산들도 70마이크로g을 넘어서 있다.공식적으로 「대기오염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울산의 평균이 51마이크로g인 것을 보면 이 오염도가 얼마나 우려할만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뿐만이 아니다.연간 오염도 초과일수를 기준으로 하는 단기환경기준에서 보면 더 답답해진다.최대기준치 150마이크로g을 넘은 날이 3일 이상이면 비상상태라고 보게 되는데 전국 22개 도시가 이 기준을 넘어서 있다.부천시 내동은 39일이나 되고 서울 반포는 316마이크로g을 기록한 날도 있다.서울 11곳의 상회일수가 170일이나 된다.

특히 수도권의 대기오염은 이제 인체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주는 단계에 왔다는 것을 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역학적 조사도 나온게 있다.94년 대한호흡기학회는 14세 이하 청소년 1만3천여명의 병력을 조사했다.어린이 18%가 알레르기성 비염을,22%가 천식을,21%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경험하고 있었다.서울대연구팀 조사에서는 가슴답답함을 절감하는 시민이 49.2%,두통 32.7%라는 결과도 나와 있다.결국 우리의 문제는 대기오염의 실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하지만 이제 건강에 위협을 주는 사태가 되었음을 확인하고 비상조치를 취할때가 됐다고 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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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천을 해야 한다.예컨대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차배기가스 규제강화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는 꼭 실행해야 할 방법의 하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바는 없다.미국은 국민의료부담액이 환경정화비용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환경대책을 세우고 있다.수도권 대기오염은 이미 의료부담액이 더 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1997-02-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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