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북 대남공작원 요인암살 등에 애용

벨기에제 브라우닝 권총/북 대남공작원 요인암살 등에 애용

입력 1997-02-17 00:00
수정 1997-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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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간편… 「강릉 무장공비」도 소지

이한영씨를 저격하는데 사용된 벨기에제 브라우닝(Browning)권총은 북한의 대남 공작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권총이다.

총구 직경이 6.35㎜,총 전체 길이 11.3㎝,무게 370g이며 격발 뒤 총알이 오른쪽으로 4번 회전한 뒤 총구를 빠져나가는 강선 4조우선 방식이다.벨기에에서 주로 생산되나 최근에는 캐나다 등지에서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창 용량 6발,유효사거리가 35m로 사거리가 비교적 짧지만 휴대가 간편하고 안전장치가 방아쇠 옆에 붙어 있는 등 요인 암살 등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90년 제작돼 우리나라 경찰관들에게 지급된 국산 22구경 권총(KP52LR)에 비해 크기가 작고 유효사거리가 짧다.

이 권총은 지난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파 사건,부산 다대포 간첩침투 사건,84년의 대구 선암동,88년 대전 보문산 간첩 침투 때도 다수 노획됐으며 지난해 10월 강릉에 침투한 무장공비들의 노획물에서도 발견됐었다.

1997-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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