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납치주장… 중에 송환 요구한 듯
유종하 외무장관은 14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중국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했나.
▲황비서문제에 대해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인도적 견지에서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중국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측의 반응은.
▲남북한 양측이 과도하게 흥분된 자세로 나오면 문제해결이 어려워진다면서 양측이 냉철하고 조용한 가운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헤치지 않도록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측이 현지에 파견된 우리 대표단과의 면담을 회피했다는데.
▲중국측과 만났다.
중국측이 유보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아닌가.
▲어떤 결정을 하는데 상황파악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 전망은.
▲중국정부는 이 문제가 잘 풀려나가기를 원한다.다만 문제해결방법에 있어서 조용하고 흥분되지 않은 가운데 하자는 것이다.언론이 과열되고 북한은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냉정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사건이 장기화되는게 아닌가.
▲당장 단정하기 어렵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지 않는 근거는.
▲중국은 우리정부와 이 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하자는 자세를 갖고 있다.우리는 자유의사에 따라 인도적 견지에서 사태를 해결하자고 했고 중국측은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다.다만 상반되고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는 만큼 남북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검토해보자는 것이다.
황비서의 제3국행도 가능한가.
▲아직 구체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우선 중국정부와 협의해나가야 한다.
전부장이 전한 북한의 주장은.
▲중국이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납치된 것인 만큼 송환하라는 것으로 본다.
자유의사확인을 위해 중국측에 황비서와의 면담을 권유했나.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황비서의 메모는 전달했나.
▲이미 중국측에 전달됐다.
중국측이 국제적 관행에 따른 해결에 동의했다고 볼 수 있나.
▲그렇게는 볼 수 없고 한반도안정과 평화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싱가포르=이도운 기자>
유종하 외무장관은 14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중국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했나.
▲황비서문제에 대해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인도적 견지에서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중국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중국측의 반응은.
▲남북한 양측이 과도하게 흥분된 자세로 나오면 문제해결이 어려워진다면서 양측이 냉철하고 조용한 가운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헤치지 않도록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측이 현지에 파견된 우리 대표단과의 면담을 회피했다는데.
▲중국측과 만났다.
중국측이 유보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아닌가.
▲어떤 결정을 하는데 상황파악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 전망은.
▲중국정부는 이 문제가 잘 풀려나가기를 원한다.다만 문제해결방법에 있어서 조용하고 흥분되지 않은 가운데 하자는 것이다.언론이 과열되고 북한은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냉정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사건이 장기화되는게 아닌가.
▲당장 단정하기 어렵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지 않는 근거는.
▲중국은 우리정부와 이 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하자는 자세를 갖고 있다.우리는 자유의사에 따라 인도적 견지에서 사태를 해결하자고 했고 중국측은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다.다만 상반되고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는 만큼 남북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검토해보자는 것이다.
황비서의 제3국행도 가능한가.
▲아직 구체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우선 중국정부와 협의해나가야 한다.
전부장이 전한 북한의 주장은.
▲중국이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납치된 것인 만큼 송환하라는 것으로 본다.
자유의사확인을 위해 중국측에 황비서와의 면담을 권유했나.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황비서의 메모는 전달했나.
▲이미 중국측에 전달됐다.
중국측이 국제적 관행에 따른 해결에 동의했다고 볼 수 있나.
▲그렇게는 볼 수 없고 한반도안정과 평화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싱가포르=이도운 기자>
1997-02-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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