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온 술집주인 신필식씨(37·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취객들을 유인해온 이른바 「삐끼」 오모씨(31)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신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콘서트」라는 무허가 주점을 차려놓고 지난해 11월30일 상오 2시쯤 오씨 등이 유인해온 허모씨(41·노원구 월계동)에게 양주와 안주값으로 160여만원을 청구,이를 거부한 허씨를 마구 때려 췌장파열상을 입게 했다.
신씨와 허씨 등은 또 지난달 13일 하오 11시50분쯤 한모씨(30) 등 취객 2명에게 술과 안주값으로 78만원을 요구했다가 한씨 등이 거절하자 6시간동안 감금하고 한씨의 국민카드를 빼앗아 현금 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취객들을 상대로 800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김태균 기자>
신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콘서트」라는 무허가 주점을 차려놓고 지난해 11월30일 상오 2시쯤 오씨 등이 유인해온 허모씨(41·노원구 월계동)에게 양주와 안주값으로 160여만원을 청구,이를 거부한 허씨를 마구 때려 췌장파열상을 입게 했다.
신씨와 허씨 등은 또 지난달 13일 하오 11시50분쯤 한모씨(30) 등 취객 2명에게 술과 안주값으로 78만원을 요구했다가 한씨 등이 거절하자 6시간동안 감금하고 한씨의 국민카드를 빼앗아 현금 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취객들을 상대로 800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김태균 기자>
1997-02-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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