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전국지” 선언/새달부터 보스턴·워싱턴 동시 인쇄

뉴욕타임스 “전국지” 선언/새달부터 보스턴·워싱턴 동시 인쇄

이건영 기자 기자
입력 1997-01-25 00:00
수정 199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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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와 배달계약… 섹션·컬러면 확대

미국의 일간 뉴욕 타임스가 전국지를 표방하고 나섰다.

정론지로서 세계최고의 권위를 지켜왔으면서도 지역신문에 머물러 있던 뉴욕 타임스는 23일자 지면을 통해 『다음달부터 동시인쇄 지역을 확대,미국 전역에서 최신판 구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다음달 18일 보스턴과 워싱턴 교외에서 인쇄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동북부 일원에 뉴욕 시내판을 공급하는 한편 33개 일간지와 배달계약을 체결,미국 어디서나 최신판을 읽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와 함께 현재의 4개 뿐인 섹션을 6개로 늘리고 지금까지의 흑백지면을 개선,체육면부터 컬러화할 방침이다.나아가 내년초부터는 1면도 컬러지면으로 꾸밀 예정이다.

신문은 이를 위한 조치로 오는 9월부터 뉴욕시 퀸스 지역에 3억5천만달러를 투입,새 인쇄공장을 가동할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7-01-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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