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오염 호르몬 투여 파문

불,오염 호르몬 투여 파문

입력 1997-01-11 00:00
수정 199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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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촉진제 사용… 어린이 최소40명 사망/의혹제기 무릅쓰고 허용/85년 1천여명 감염 폭로

【파리 AFP AP 연합】 프랑스 보건당국이 치명적 뇌질환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오염된 성장호르몬을 어린이들에게 투여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렉스프레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프랑스 의사들이 왜소증에 걸린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하기 위해 CJD에 오염된 성장호르몬을 투여,85년에 1천명의 어린이가 CJD에 감염됐으며 그중 적어도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보건 당국이 이미 85∼86년도에 성장호르몬이 광우병과 연관이 있는 치명적 뇌질환인 CJD에 감염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호르몬 투여를 막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염 성장호르몬 파문이 확산되자 에르브 가이마르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고 협의점이 드러나는 관계자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0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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