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 단호 대처”/김 대통령/정부인력 1만명 감축 추진

“불법파업 단호 대처”/김 대통령/정부인력 1만명 감축 추진

입력 1997-01-10 00:00
수정 199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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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안 단기 3월·장기 연말까지 마련토록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지금 산업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파업은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기 때문에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과 새해들어 첫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도 엄정하게 다스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근로자들이 고용과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동관계법) 시행령 개정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지금 준비중인 「근로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지원 특별대책」도 획기적 내용을 담아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금융개혁위는 이달중으로 구성하고 여기에서 단기과제는 3월까지,중·장기과제는 연말까지 개혁안을 만들어 보고해주기 바란다』며 『그 이전에라도 개혁이 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공공부문 예산을1조원 이상 절감하고 정부인력의 1만명 감축을 강력히 추진,낭비와 비능률 요소를 제거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남북교류와 협력은 북한이 그들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할 경우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남북관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목희 기자>
1997-01-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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