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4사·병원노련 오늘 파업/민주노총 2차파업

방송4사·병원노련 오늘 파업/민주노총 2차파업

입력 1997-01-07 00:00
수정 199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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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증권사 노조 내일 동참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6일 2차 파업을 재개,현대자동차 등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자동차연맹·금속연맹·전문노련·건설노련·사무노련 등 164개 노조 20만4천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반면 노동부 집계로는 59개 노조 6만5천여명이다.

파업재개로 울산 현대종합목재는 조업이 전면 중단됐고,현대자동차와 정공은 부분조업만 이루어졌다.현대중공업 등 현총련 산하 나머지 작업장은 정상가동됐다.

권위원장은 이날 상오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일부터 병원노련,KBS·MBC 등 방송4사,의료보험노조,사무노련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가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방송4사 노조는 7일 상오5시부터 주조정실과 송중계소 필수요원을 뺀 모든 노조원이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전 제작분으로 충당될 이번주말까지는 프로그램 진행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파행방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근로자와 학생 등 9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갖는 등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노동법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5개 증권사 노조로 구성된 증노협도 이날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8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산별대표자회의에서 노동법이 백지화되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행동을 같이하기로 결의했다.<김재순·박상렬 기자>
1997-01-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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