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증가세 “주춤”/작년 102명 감염… 전년비 첫 감소

에이즈 증가세 “주춤”/작년 102명 감염… 전년비 첫 감소

입력 1997-01-04 00:00
수정 199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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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이즈 감염자 증가추세가 최근 들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일 지난해 국내에서 102명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추가 발견돼 지금까지 감염자 수가 모두 6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발견된 감염자수는 95년보다 6명이 준 것이며 지난 85년 국내에서 HIV 감염자가 첫 발견된 이후 해마다 급증해오던 감염추세가 처음으로 둔화된 것이라고 밝혔다.<황진선 기자>

1997-01-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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