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사업장 조업 채비/민노총 파업유보 결정

전국 대부분 사업장 조업 채비/민노총 파업유보 결정

입력 1996-12-31 00:00
수정 1996-12-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하철 5·7·8호선은 4일 하루 파업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의 파업유보 결정이 내려진 30일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이 정상 운행되고 전국 대부분의 사업장도 파업을 중단,조업을 서두르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철회 및 업무복귀 지시에 따라 간부급 기관사와 비노조원 등 대체인력으로 비상 운행되던 서울지하철 1∼4호선이 이날부터 정상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부산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단 노조도 이날 상오 10시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 후생관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가진 뒤 11시부터 일제히 현장에 복귀했다.

서울지하철 5,7,8호선을 운행하는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노조도 이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파업을 결정했으나 파업결행시기를 내년초로 미뤘다.

단일 노조로는 최대 규모인 민주노총 산하 한국통신 노조 역시 이날 하오 조합원들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파업을 결의했으나 현 집행부의 임기가 31일로 끝남에 따라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서울대병원과 원자력병원 등 병원노련 산하 전국 11개 대형 병원 노조도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경남 울산지역의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 산하 현대중공업노조도 집행부의 전면 파업지침에도 불구하고 조선사업부 2천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 대부분이 조업에 참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산하 산별노조 대표자회의를 갖고 내년 1월5일 하오 2시 서울 여의도광장 등 전국 15개지역에서 「노동법 개악 규탄 대회」를 갖기로 했다.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 서울역광장에서 근로자와 시민 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내년 1월3일부터 자동차노련 등이,7일부터 공공부문과 병원노련이 파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노동부는 이날 하오 3시 현재 파업중인 노조는 민주노총 67개 10만2천600여명,한국노총 35개 5천800여명 등 모두 102개 10만8천500여명으로 전날보다 노조 수는 73개 줄었으나 파업참가 조합원 수는 2만4천300여명 늘었다고 밝혔다.<문호영·박상렬·강충식 기자>
1996-12-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