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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하오 청와대에서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미·북 뉴욕 접촉 진행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의 태도변화 유도를 위한 대책등을 집중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8차례 열린 미국과의 접촉에서 잠수함 사건 사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그 대상과 내용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보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권부총리외에 유종하 외무·김동진 국방장관과 권영해 안기부장 김광일 청와대비서실장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이도운 기자>
1996-1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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