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회장 최영도)은 지난 6월부터 회원들과 일부 사법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북한 쌀 보내기 운동」에서 거둔 모금액 1천1백20만원을 국제 민간단체를 통해 쌀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민변 관계자는 『26일 모금액 전부를 스위스에 있는 세계 기독교교회협의회(WCC)에 보내 현지에서 쌀을 산 뒤 북한의 「큰물피해 대책위원회」에 전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민간단체가 대북지원에 나선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강충식 기자>
민변 관계자는 『26일 모금액 전부를 스위스에 있는 세계 기독교교회협의회(WCC)에 보내 현지에서 쌀을 산 뒤 북한의 「큰물피해 대책위원회」에 전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민간단체가 대북지원에 나선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강충식 기자>
1996-1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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