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정운영 핵심은 안보·경제”/김 대통령

“새해 국정운영 핵심은 안보·경제”/김 대통령

입력 1996-12-24 00:00
수정 1996-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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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수석·시도지사 초청 만찬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차관 및 조순 서울시장 등 15명의 시·도지사,그리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정부의 주요 인사 109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내년에는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선진국 진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야 한다』면서 『새해 국정운영의 핵심은 역시 안보와 경제』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금년에 우리는 국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OECD가입,유엔경제사회이사회 진출,월드컵유치 등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청와대 송년만찬에는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최각규 강원지사도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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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측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신한국당 의원 초청 송년만찬은 임시국회 소집 등 국회일정을 감안,무기연기했다.<이목희 기자>
1996-1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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