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카드·연하장/전자카드로 색다르게

크리스마스카드·연하장/전자카드로 색다르게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6-12-20 00:00
수정 1996-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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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PC통신서 카드공라 손쉽게 전승/저작도구로 사진 등 넣어 디자인도 가능

성탄절을 닷새 앞두고 친지나 은인에게 미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지 못했다면 적지않은 고민이 될 것이다.또 약간의 시간여유가 있다지만 연하장도 제시간에 받는 사람에게 닿기란 만만치 않다.연말연시이면 폭주하는 우편량으로 보통 열흘이상은 걸려야 발송된 카드가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전문 인터넷 서비스업체나 PC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을 통한 전자카드보내기 서비스는 훌륭한 대책일 수 있다.물론 카드를 수신하는 상대방이 컴퓨터와 통신장비및 소프트웨어를 갖추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전문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아이넷은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자카드 서비스를 마련했다.사용방식은 우선 아이넷의 홈페이지 「아이월드」(http://www.iWORLD.net)에 들어가 「Events」라는 아이콘을 클릭한다.「아이월드 인터넷 포스트 카드」라는 메뉴를 선택,「아이월드 겨울이야기­크리스마스」를 클릭하면 6종의 카드가 화면에 뜨는데이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 뒤 수신자 전자우편 주소와 내용을 입력해 카드보내기를 클릭하면 된다.

나우누리도 인터넷을 통한 전자카드 서비스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서비스방식은 나우누리 홈페이지(http://www.nowcom.co.kr)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라는 코너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골라 수신자 이메일주소와 내용을 입력해 보내면 된다.

카드 수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신된 카드는 나우누리 홈페이지 「카드보기」메뉴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볼 수 있다.

국내에 보낼 땐 PC통신으로도 가능하다.

천리안 매직콜에서는 초기화면에서 2번 전자우편에 들어가 「8.그림엽서/카드」→「24.연말연시 카드보내기」순으로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gemail」을 입력하면 된다.전용에뮬레이터인 천리안 매직콜 96 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같은 범용에뮬레이터에서도 카드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천리안이 제공하는 카드는 10여종이지만 전용에뮬레이터 안에 저작도구가 있어 사용자 스스로 카드를 디자인할 수도 있다.특히 이 저작도구를 이용하면 동화상,사진 등을 넣은 멀티미디어 카드도 만들어 보낼 수 있다.카드를 보려면 「그림엽서 받기」를 선택하면 된다.

하이텔도 초기화면에서 「3.전자우편」→「3.축하카드/그림엽서 보내기」순으로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vmail」을 입력하면 된다.제공되는 카드는 크리스마스 카드 2종류,연하장 4종류다.<김환용 기자>
1996-12-2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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