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말라”/폭력배가 구청장 협박

“유흥업소 불법영업 단속말라”/폭력배가 구청장 협박

입력 1996-12-07 00:00
수정 199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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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수사착수

조직폭력배가 심야불법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이재용 대구시 남구청장을 협박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과 경찰이 6일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강력부 서상희 검사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수사전담반을 편성,이구청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검사는 또 『이구청장을 협박한 폭력배는 남구의 신흥폭력배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동성로파와 향촌동파가 이 지역에 진출하고 있어 이 두 조직폭력배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황경근 기자>

1996-12-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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