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96컴덱스서 본 기술동향/손바닥크기 「HPC」·초염가형 「네트워크PC」 첫선/인터넷 인기 폭발적… 프로그램어는 「자바」 우세
지난 2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지구촌 최대의 컴퓨터 축제 「96추계 컴덱스」는 컴퓨터의 소형화,다기능화라는 기술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핸드헬드 PC(HPC)와 HPC용 운영체계(OS)인 윈도CE의 출현은 휴대용 PC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인터넷 폰,인터넷 TV,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TFTLCD(액정화면) 등은 컴퓨터의 다기능화 추세를 반영한 것들로 컴퓨터가 기존 가전제품의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음을 웅변했다.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흐름은 네트워크를 통한 PC의 연결성 강화. 이번 컴덱스에서 처음 선을 보인 네트워크 PC는 기존 PC의 기능을 단순화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시킨 초염가형 컴퓨터다.마이크로프로세서와 기본 메모리,모뎀 등 기본적인 하드웨어만 갖추고 통신망을 통해 서버에 연결,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실행시킴으로써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새로운 유형의 PC다.최근 오라클사를 중심으로 한 반윈텔(윈도 및 인텔에 맞서는)진영에서 NC개발을 발표한 뒤 윈텔측도 컴덱스를 통해 「넷PC」라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PC를 선보여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PC끼리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의 주역은 단연 인터넷.이번 컴덱스에서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진 것도 인터넷이 가져다 줄 컴퓨팅 환경의 엄청난 변화를 증명한 것이었다.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의 검색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노력은 프로그램 개발언어 경쟁으로 나타났다.선마이크로 시스템의 자바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간의 대결로 요약된 프로그램 개발언어전쟁은 일단 프로그램업체의 사용빈도가 높은 자바의 우세로 판명됐다.
인터넷이 컴퓨터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운영체계의 개발에서도 드러난다.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95의 차기버전인 「액티브 데스크톱」에서 인터넷과 운영체계를 통합시킨다는 전략을 보여줬다.이 회사가 전시한 윈도NT4.0버전은 막강한 32비트 네트워크기능과 윈도95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인터넷이 안고 있는 기술과제가운데 하나인 전송속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56KBPS 전송속도의 모뎀과 10MBPS 전송속도의 케이블 모뎀이 전시됐고 인터넷 전화,팩스,비디오 관련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김환용 기자>
지난 2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지구촌 최대의 컴퓨터 축제 「96추계 컴덱스」는 컴퓨터의 소형화,다기능화라는 기술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핸드헬드 PC(HPC)와 HPC용 운영체계(OS)인 윈도CE의 출현은 휴대용 PC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인터넷 폰,인터넷 TV,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TFTLCD(액정화면) 등은 컴퓨터의 다기능화 추세를 반영한 것들로 컴퓨터가 기존 가전제품의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음을 웅변했다.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흐름은 네트워크를 통한 PC의 연결성 강화. 이번 컴덱스에서 처음 선을 보인 네트워크 PC는 기존 PC의 기능을 단순화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시킨 초염가형 컴퓨터다.마이크로프로세서와 기본 메모리,모뎀 등 기본적인 하드웨어만 갖추고 통신망을 통해 서버에 연결,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실행시킴으로써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새로운 유형의 PC다.최근 오라클사를 중심으로 한 반윈텔(윈도 및 인텔에 맞서는)진영에서 NC개발을 발표한 뒤 윈텔측도 컴덱스를 통해 「넷PC」라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PC를 선보여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PC끼리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의 주역은 단연 인터넷.이번 컴덱스에서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진 것도 인터넷이 가져다 줄 컴퓨팅 환경의 엄청난 변화를 증명한 것이었다.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의 검색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노력은 프로그램 개발언어 경쟁으로 나타났다.선마이크로 시스템의 자바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X간의 대결로 요약된 프로그램 개발언어전쟁은 일단 프로그램업체의 사용빈도가 높은 자바의 우세로 판명됐다.
인터넷이 컴퓨터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운영체계의 개발에서도 드러난다.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95의 차기버전인 「액티브 데스크톱」에서 인터넷과 운영체계를 통합시킨다는 전략을 보여줬다.이 회사가 전시한 윈도NT4.0버전은 막강한 32비트 네트워크기능과 윈도95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인터넷이 안고 있는 기술과제가운데 하나인 전송속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56KBPS 전송속도의 모뎀과 10MBPS 전송속도의 케이블 모뎀이 전시됐고 인터넷 전화,팩스,비디오 관련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였다.<김환용 기자>
1996-11-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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