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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생산호조로 경제성장휼 6.9%선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6.9%,1인당 국민소득(GNP)는 1만8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쌀을 비롯한 농작물의 생산 호조로 6.9%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재경원과 한은이 지난달 밝힌 6.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1인당 GNP가 1만1천달러선을 넘지 못하는 것은 원화가치가 떨어진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올해 쌀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대풍으로 추정돼 4·4분기(10∼12월)중 GDP 증가율을 0.9∼1%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과일·채소 등 다른 농작물 생산도 좋아 지난해 4·4분기중 GDP의 0.9%포인트를 끌어내렸던 농산물분야가 올해는 경제성장률을 다소 높이는데 기여하는 셈이다.
올해의 1인당 GNP는 지난해의 1만76달러에 경제성장률(6.9%),소비자물가 상승률(4.5%),원화가치 하락률(3.6%),인구증가율(0.9%)을 고려한 것으로 1만700∼1만800달러다.지난해에는 원화가치가 올라(환율하락) 1인당 GNP가높아지는 효과를 냈지만 올해에는 원화가치가 떨어져(환율상승) 1인당 GN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의 경우 원화가치는 전년보다 4.2%올라 1만달러 시대 개막에 일조했지만 올해에는 원화가치가 떨어져 1만1천달러 벽을 넘기는 힘들 것 같다.<곽태헌 기자>
1996-1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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