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세상/젖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푸른세상/젖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입력 1996-11-20 00:00
수정 199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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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국내 첫 개발… 내달 시판/방충매트·악취제거 활성필터 부착

젖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대우전자가 발빠르게 가정용 음식물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푸른세상」을 개발,내달말부터 시판한다.국내 업체에서 개발하기는 처음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 시중에서 1백3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수입품보다 훨씬 싼 70만∼8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지난달 초 한국전자전에 출품하는 등 개발은 완전히 끝난 상태이나 생산라인 설비관계로 예정보다 다소 시판이 늦춰졌다.

푸른세상은 4인가족 기준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하루 평균 음식쓰레기양인 1㎏을 24시간내에 98.4%까지 물 이산화탄소 가스등으로 분해 처리한다.2∼3일 뒤에는 완전히 분해 처리가 가능하다.

음식물 악취를 제거하는 활성필터를 달고 벌레나 균등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뚜껑부분에 방충매트를 부착,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

가로 50㎝ 세로 39.2㎝ 높이 72㎝로 조그마한 쌀통크기로 언뜻보면 소형세탁기같다.사용하는 방식도 세탁기처럼 간편하다.세제대신 발효제를 넣고 음식물을 넣어 돌리면 된다.발효제는 20를 한번 넣는다.6개월이상 사용할 수 있다.활성필터 및 방충매트도 6개월에 한번 갈아주면 된다.



작동중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큰뼈나 조개껍질류 낙엽 종이 담배공초 기름종류 약 금속성물질등은 넣으면 안된다.이럴 경우 작동이 되지 않는다.(02)744­6824∼5.
1996-11-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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