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55.9%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퇴치해야할 불법·탈법 유형으로 부정부패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는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법의식 조사에서 퇴치해야할 불법·탈법유형을 중복 응답케한 결과,부정부패가 가장 많았고 ▲성폭력 범죄(34.4%) ▲청소년범죄(33.7%) ▲탈세·부동산투기 등 경제범죄(21%) ▲환경범죄(15.5%) ▲조직폭력(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0.3%는 「우리 사회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30.8%) ▲가정과 학교에서의 시민교육(25.8%) ▲현실에 맞는 법 개정·정비(21.6%) ▲관계당국의 엄격한 법집행 및 처벌강화(14%)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준법정신을 낮게 평가했음에도 불구,91.8%는 자신이 평소 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답변했다.<서동철 기자>
공보처는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법의식 조사에서 퇴치해야할 불법·탈법유형을 중복 응답케한 결과,부정부패가 가장 많았고 ▲성폭력 범죄(34.4%) ▲청소년범죄(33.7%) ▲탈세·부동산투기 등 경제범죄(21%) ▲환경범죄(15.5%) ▲조직폭력(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0.3%는 「우리 사회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30.8%) ▲가정과 학교에서의 시민교육(25.8%) ▲현실에 맞는 법 개정·정비(21.6%) ▲관계당국의 엄격한 법집행 및 처벌강화(14%)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준법정신을 낮게 평가했음에도 불구,91.8%는 자신이 평소 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답변했다.<서동철 기자>
1996-1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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