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자재 수백억대 「뇌물 납품」/업자·조달청 직원 8명 구속

교육기자재 수백억대 「뇌물 납품」/업자·조달청 직원 8명 구속

입력 1996-11-06 00:00
수정 199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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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등 39명 징계키로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김기준 부장검사)는 5일 한국교재개발공사 대표 김용달씨(55·광진구 중곡동) 등 7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춘식씨(46·중랑구 신내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조달청 서기관 김노춘씨(48·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주사보 김종욱씨(43·경기 고양시 장항동)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과학기자재 생산업자 김씨 등 생산·판매업자 5명은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수백억원어치의 교육기자재를 납품하면서 학교관계자들과 조달청직원에게 수백만원의 뇌물을 주고 이중장부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3억9천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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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실물 화상기,액정화면(LCD) 등 교육기자재를 구매하면서 생산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사례비명목으로 1백50만∼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시내 15개 초등학교 교장과 서무관계자 등 교육관계자 40여명의 명단을 서울시 교육청에 통보,자체징계토록 할 방침이다.<박준석 기자>

1996-1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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