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초호화유람선 띄운다/시,민자유치사업 구상

부산항에 초호화유람선 띄운다/시,민자유치사업 구상

입력 1996-11-03 00:00
수정 199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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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t급 규모… 카지노·면세점 등 설치/울릉도·일본·사이판 등 운항노선 검토

카지노 등 위락시설을 갖춘 초호화 해상유람선이 부산항을 기점으로 운항될 전망이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숙박·식당시설은 물론 레크리에이션·카지노·운동시설,면세점 등의 시설을 갖춘 승선인원 800명인 2만t급 규모의 해상유람선 운항사업을 민자유치사업의 하나로 구상중이다.

시는 해외 유람선 전문회사와의 합작투자방식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부산을 기점으로 남해안을 거쳐 제주도로 가는 노선이나 동해안을 경유해 울릉도로 향하는 국내노선외에 부산∼일본간,부산∼중국간,부산∼괌 내지 사이판간 국제노선도 검토중이다.

시는 해운대를 기점으로 오륙도,태종대 등 부산연안을 운항하는 500t급의 내항유람선 도입도 계획중이다.<부산=이기철 기자>

1996-11-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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