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권 미녀 4총사”/서울시립대 태권도장에 당찬 기합소리

“우리는 태권 미녀 4총사”/서울시립대 태권도장에 당찬 기합소리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6-11-01 00:00
수정 199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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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거냥 맨발구보 등 강훈

『얍,얍,얍!』 『무적태권! 불멸태권!』

10평 남짓한 도장안에서 아리따운 여자의 기합소리가 울려퍼진다.서울 시립대 태권도부.32명의 부원 가운데 4명이 여자다.전은정(21·환경공학2)·정혜선(21·전자공학2)·오정미(21·수학과2)·김현정양(20·전자공학1).부원들은 이들을 「태권 미녀 4총사」라 부른다.

서울시립대 태권도부가 생긴지 22년이 됐지만 지난 해 처음으로 여학생 3명이 가입했다.올해는 비록 한명이 들어왔지만 언니들의 보살핌으로 외로움을 잊고 있다. 이들 4명의 실력은 주위 남학생들이 인정할 정도다.신입생인 김양을 빼고 2학년 3명은 모두 공인 초단이다.특히 전양은 지난 번 「전국대학 태권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을 정도의 실력파다.내년 대회를 위해 4총사는 발등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열중이다.

정양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매일 울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몸도 튼튼해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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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들은 매일 2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한다.여자라고 봐주는 것은 없다.남자부원들과 마찬가지로 맨발로 구보를 하고 하루 200회의 팔굽혀 펴기를 한다.기초체력이 남자보다 약하다보니 일부러 기합을 주기도 한다.
1996-11-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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