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팀 휴일 출근… 이씨 적용법규 숙의/대우,「커넥션 빅3」 연락 두절에 초조감
검찰은 휴일인 20일에도 수사검사 전원이 출근해 적용법규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는 등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소환에 대비,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번 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지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끝내겠지만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
안 부장은 이어 『(미국에 있는)권병호씨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사건을) 치워버리면 쉽지』라고 대답,사건 해결에 권씨의 출두여부가 관건임을 암시.
그러나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조금씩 연락이 되고 있다』고 밝혀 참고인 조사가 상당히 진척된 듯한 인상.
○…검찰은 주임검사인 박상길 중수부 2과장과 함께 중수부 수석과장인 문영호 1과장에게도 사건을 일부 배당,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의 주임검사인 문 과장이 합류한 것과 관련, 『비자금수사 때 노소영씨의 인사청탁 의혹 등에 대해 이미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
○…안 부장은 이날 하오 2시쯤 나와 이정수 수사기획관,1·2과장 등과 함께 대검찰청 7층 사무실 문을 굳게 잠근 채 1시간30여분에 동안 대책을 숙의.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집중제기했던 피의사실 공표죄를 의식한 듯,수사진행 상황이나 소환된 관련자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함구로 일관.
○…검찰은 노소영씨를 금명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설로만 이야기한다면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고 했다가 기자들이 거듭 묻자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말해 소환방침은 이미 세워두었음을 시사.
한편 검찰의 관계자는 대우그룹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지난 7월의 군납비리 사건 등에 이어 이번 수사에서도 뇌물제공 의혹의 대상에 오르자 『특별히 미운 털이 박힌 것도 아닌데 유달리 수난을 겪는 것 같다』며 동정을 표시.
○…대우그룹은 이양호 전 국방장관 뇌물수수사건과 관련,휴일인 20일에도 비서실 직원과 대우중공업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대책을 숙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
그러나 뇌물수수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윤영석 그룹총괄회장과 대우자동차 폴란드현지법인인 대우 FSO의 석진철 사장(전 대우중공업 사장),정호신 대우중공업 부사장 등 경전투헬기사업관련 「3인방」이 이날 모두 연락이 안돼 사건의 실체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윤회장과 석사장은 폴랜드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사장은 사건이 불거지자 잠적.대우그룹관계자는 『정사장이 잠적한 것으로 미뤄 당시 정사장(당시 전무)이 3억원을 권병호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
한편 대우중공업은 검찰이 자사명의의 예금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에 대비하느라 부산.<황성기·박은호 기자>
검찰은 휴일인 20일에도 수사검사 전원이 출근해 적용법규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는 등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소환에 대비,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번 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지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끝내겠지만 수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
안 부장은 이어 『(미국에 있는)권병호씨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사건을) 치워버리면 쉽지』라고 대답,사건 해결에 권씨의 출두여부가 관건임을 암시.
그러나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조금씩 연락이 되고 있다』고 밝혀 참고인 조사가 상당히 진척된 듯한 인상.
○…검찰은 주임검사인 박상길 중수부 2과장과 함께 중수부 수석과장인 문영호 1과장에게도 사건을 일부 배당,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의 주임검사인 문 과장이 합류한 것과 관련, 『비자금수사 때 노소영씨의 인사청탁 의혹 등에 대해 이미 관련자료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
○…안 부장은 이날 하오 2시쯤 나와 이정수 수사기획관,1·2과장 등과 함께 대검찰청 7층 사무실 문을 굳게 잠근 채 1시간30여분에 동안 대책을 숙의.
그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집중제기했던 피의사실 공표죄를 의식한 듯,수사진행 상황이나 소환된 관련자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함구로 일관.
○…검찰은 노소영씨를 금명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설로만 이야기한다면 무슨 말을 못하겠느냐』고 했다가 기자들이 거듭 묻자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말해 소환방침은 이미 세워두었음을 시사.
한편 검찰의 관계자는 대우그룹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지난 7월의 군납비리 사건 등에 이어 이번 수사에서도 뇌물제공 의혹의 대상에 오르자 『특별히 미운 털이 박힌 것도 아닌데 유달리 수난을 겪는 것 같다』며 동정을 표시.
○…대우그룹은 이양호 전 국방장관 뇌물수수사건과 관련,휴일인 20일에도 비서실 직원과 대우중공업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대책을 숙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
그러나 뇌물수수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윤영석 그룹총괄회장과 대우자동차 폴란드현지법인인 대우 FSO의 석진철 사장(전 대우중공업 사장),정호신 대우중공업 부사장 등 경전투헬기사업관련 「3인방」이 이날 모두 연락이 안돼 사건의 실체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윤회장과 석사장은 폴랜드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사장은 사건이 불거지자 잠적.대우그룹관계자는 『정사장이 잠적한 것으로 미뤄 당시 정사장(당시 전무)이 3억원을 권병호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
한편 대우중공업은 검찰이 자사명의의 예금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에 대비하느라 부산.<황성기·박은호 기자>
1996-10-2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