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학살지점서 불과 4㎞
【평창=조한종 기자】 무장공비 잔당을 추격중인 군은 13일 상오 오대산 월정사 부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 지역에 병력을 집중 투입,포위망을 압축하고 있다.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평창군 도암면 월정사 부근에서 5∼6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제보에 따라 월정사 일대와 진부면 탑동리·두일리 일대에 군헬기와 특전사 요원 등 병력을 대거 이동시키고 구급차 3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와함께 두일리 억두동 주민 15명을 인근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총성이 울린 지역은 지난 9일 민간인 3명이 사살된 진부면 탑동리 개미재 부근 속칭 뾰지게봉에서 동남쪽으로 4∼5㎞ 떨어진 지점이다.
한편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인근 4㎞지점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육군 사자부대 소속 구경수 하사(23)가 오인사격으로 오른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군부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이날 하오 5시30분쯤 군작전지역인 평창군 도암면 오대산 정상 상원사 부근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시체 1구를 발견,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조한종 기자】 무장공비 잔당을 추격중인 군은 13일 상오 오대산 월정사 부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이 지역에 병력을 집중 투입,포위망을 압축하고 있다.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평창군 도암면 월정사 부근에서 5∼6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제보에 따라 월정사 일대와 진부면 탑동리·두일리 일대에 군헬기와 특전사 요원 등 병력을 대거 이동시키고 구급차 3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와함께 두일리 억두동 주민 15명을 인근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총성이 울린 지역은 지난 9일 민간인 3명이 사살된 진부면 탑동리 개미재 부근 속칭 뾰지게봉에서 동남쪽으로 4∼5㎞ 떨어진 지점이다.
한편 군은 이날 상오 4시3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인근 4㎞지점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육군 사자부대 소속 구경수 하사(23)가 오인사격으로 오른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군부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이날 하오 5시30분쯤 군작전지역인 평창군 도암면 오대산 정상 상원사 부근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시체 1구를 발견,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6-10-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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