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보스니아/외교관계 수립 합의/양국 정상회담

세르비아·보스니아/외교관계 수립 합의/양국 정상회담

입력 1996-10-04 00:00
수정 1996-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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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대사관 교환 설치

【파리 로이터 연합 특약】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과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은 3일 파리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마친뒤 회담을 주선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두 정상이 『양국간에 곧 대사관을 교환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스니아의 분리독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던 양국은 또 전쟁으로 인한 전후처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보스니아는 유고연방의 지속성을 받아들이고,유고연방은 보스니아의 통합성을 존중키로 했다고 시라크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이어 두나라는 양국간의 무역,관세동맹,양국 국민들의 무비자통행자유 등에 대한 쌍무협정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1996-10-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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