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침투로 550억 경제손실”/심기섭 강릉시장(인터뷰)

“공비침투로 550억 경제손실”/심기섭 강릉시장(인터뷰)

입력 1996-10-03 00:00
수정 1996-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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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준비 끝… 경기 차질없을 것

무장공비 침투로 생활불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심기섭 강릉시장은 2일 『시민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인내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다음은 심시장과의 일문일답.

­경제적인 손실은.

▲출어통제로 지금까지 2백억원 가량의 어획고 피해가 났다.또 송이버섯을 채취하지 못해 약 20억원,택시의 영업손실이 6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이밖에 관광수입 감소는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다.전체 손실액은 5백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주민들의 여론은.

▲불평을 하는 민원이 단 한건도 없었다.하루빨리 공비를 소탕해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에 차질은 없는지.

▲작전이 계속되더라도 경기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중앙정부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공비침투는 국가적인 환난이고 국민적인 충격이다.정부가 강릉지역을 「준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세제혜택 등 제도적인 보상을 해줬으면 한다.

­국민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공비침투 사건으로 강릉 주민들은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온 국민의 따뜻한 관심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강릉=김경운 기자>
1996-10-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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