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 내년 자유경선 통해 선출/「대선 국회」 파행땐 단독 영수회담 용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4일 「대권4수」 청문회격인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내년 대선,15대 국회운영,안기부법 개정문제 등을 놓고 소신을 피력했다.일문일답 요지이다.
대선출마 선언을 유보중인데.
▲미리 과열시키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내년 봄 결정할 것이다.
내년 대선에 질 가능성에 대비,제3후보를 낼 생각은.
▲걱정은 고맙지만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이다.내가 출마를 결정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면 된다.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 부총재가 경선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과거에도 이기택씨가 경선했다.당헌이기도 하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도 내년도 자유경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후보단일화 등 자민련과의 공조문제는.
▲대선을 놓고 보면 대답이 이르다.내년 중반쯤 돼야 할 것 같다.대선공조는 야당의 이익이 맞으면 얼마든지 연합이 가능하다.
내각제 개헌문제는.
▲15대에서 내각제 개헌은 어렵다.그러나 16대 국회에서는 내각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이다.야권후보 단일화도 이것을 갖고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15대 국회가 내년 대선문제로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국회 파국을 막을 필요가 있다면 단독 영수회담 제안 용의가 있다.
안기부가 간첩수사권을 갖는게 옳지 않나.
▲안기부는 간첩수사를 위한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김영삼정부의 개혁입법이 후퇴해서는 안된다.<오일만 기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4일 「대권4수」 청문회격인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내년 대선,15대 국회운영,안기부법 개정문제 등을 놓고 소신을 피력했다.일문일답 요지이다.
대선출마 선언을 유보중인데.
▲미리 과열시키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내년 봄 결정할 것이다.
내년 대선에 질 가능성에 대비,제3후보를 낼 생각은.
▲걱정은 고맙지만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이다.내가 출마를 결정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면 된다.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 부총재가 경선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과거에도 이기택씨가 경선했다.당헌이기도 하고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도 내년도 자유경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후보단일화 등 자민련과의 공조문제는.
▲대선을 놓고 보면 대답이 이르다.내년 중반쯤 돼야 할 것 같다.대선공조는 야당의 이익이 맞으면 얼마든지 연합이 가능하다.
내각제 개헌문제는.
▲15대에서 내각제 개헌은 어렵다.그러나 16대 국회에서는 내각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이다.야권후보 단일화도 이것을 갖고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15대 국회가 내년 대선문제로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국회 파국을 막을 필요가 있다면 단독 영수회담 제안 용의가 있다.
안기부가 간첩수사권을 갖는게 옳지 않나.
▲안기부는 간첩수사를 위한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김영삼정부의 개혁입법이 후퇴해서는 안된다.<오일만 기자>
1996-09-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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