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 수색 군경에 각계 격려 잇따라

공비 수색 군경에 각계 격려 잇따라

입력 1996-09-22 00:00
수정 199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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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음료수 등 위문품·성금 속속 답지

21일로 나흘째 무장공비 색출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강릉 현지에는 무장공비가 처음 발견된 지난 18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군·경과 지역주민에게 전해달라는 위문품이 답지하고 있다.

위문품은 빵·라면·우유·음료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김밥을 만들어온 부녀회원들,과수원에서 딴 배나 집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갖고 찾아온 시민 등 온정을 전하는 손길은 각양각색이다.

21일 현재 답지된 위문품은 24건 9백70여만원어치다.

지난 18일 날이 밝기가 무섭게 인근의 주문진읍개발위원회와 구정면 부녀회,임당동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7개 기관이 위문품을 들고 수색작전에 동원된 군·경을 찾았다.

이어 주문진읍 부녀소방대원 10여명이 50만원어치의 빵과 음료수를 전했으며 왕산면 이장단도 고단파출소에 빵과 우유 2백여개를 가져왔다.또 산성우2리 주민도 위문금 50만원을 모아 인근 군부대에 전달했고 강릉농협시지부도 3백만원어치의 빵과 우유를 공군 18비행단 장병에게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구멍가게 주인 심상용씨(59)는 라면 3박스를,과수원을 하는 장옥분씨(54·여·구정면 어단리)는 추석제수품으로 팔려고 딴 배 3상자를 군부대에 전달했다.

강릉시 포남2동 부녀회 회원은 18일부터 나흘째 저녁마다 1백20명분의 김밥을 말아 나르고 있다.옥천동의 홍완표씨는 35만원을 주고 산 앰프를 무장공비투항방송에 써달라고 옥천기동대에 기증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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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철씨(59·성산면 금산2리)는 인근 야산의 군 수색대에 음료수 4박스를 직접 날라다 주기도 했다.<김경운 기자>
1996-09-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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