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당 국군전투복으로 위장/M16·실탄 등 완전군장 상태

잔당 국군전투복으로 위장/M16·실탄 등 완전군장 상태

조성호 기자 기자
입력 1996-09-22 00:00
수정 199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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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검거되지 않고 있는 북한 특수공작원과 안내원들은 국군전투복으로 위장하고 있어 아군과 식별이 어렵다.

이들은 비무장 상태였던 잠수함 승조원들과 달리 완전군장 한 국군으로 위장하고 인명살상무기까지 지닌 완벽한 전투상태다.

안내원들을 비롯한 특수공작원들은 국군 전투복에 전투화·체크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다.

M16소총·권총·수류탄 2발·실탄 90발·대검·군용도끼로 무장,언제라도 교전이 가능하며 화력이 떨어졌을 경우 백병전도 불사하는 최정예 남파 공작요원이다.

대남공작을 위해 극한생존훈련을 받은 이들은 나침반과 지도·쌍안경을 휴대,독도법으로 자신의 위치와 도주로를 정확히 파악하며 단파 라디오를 통해 북의 지령을 직접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카메라·보병삽·비상의약품과 식량·발싸개 등 각종 장비를 이용,군경의 포위망이 압축될 경우 땅속의 비트에서 수일동안을 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조성호 기자>
1996-09-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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