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원전불가 고수/감사원의 재이행 촉구 거부

영광군,원전불가 고수/감사원의 재이행 촉구 거부

입력 1996-09-17 00:00
수정 1996-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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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내일부터 재감사 실시

【영광=남기창 기자】 전남 영광군은 16일 영광원전 5,6호기 건축허가 취소처분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봉렬 영광군수는 감사원의 감사결정 이행 재촉구 시한인 이날 하오 5시 40분쯤 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의 방침을 바꿀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어 취소처분을 그대로 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군수는 또 감사원 심사결정 불이행과 관련한 공무원들의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군에 대해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수는 이어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한 설득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영광군의 원전건축허가 취소처분 고수와 관련,17일부터 이틀간 영광군에 대해 직무감찰 차원의 재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996-09-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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