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만찬 답사 요지

김영삼 대통령 만찬 답사 요지

입력 1996-09-13 00:00
수정 199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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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각하를 처음 만났으면서도 마치 오랜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친밀감을 느낍니다.

브라질은 국제사회에서 환경보호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등 유엔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인류복지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한국도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세계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나는 이 자리를 빌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에 귀국이 지지를 아끼지 않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나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신흥공업국,브라질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브라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10대 경제대국입니다.

나는 한국과 브라질의 긴밀한 협력이 남미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양국간의 경제협력은 물론,과학기술과 문화·예술,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국과 브라질은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내다보며 동반자적 협력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1996-09-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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