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정책 반대각료 축출/네타냐후 「이」 총리

팔 정책 반대각료 축출/네타냐후 「이」 총리

입력 1996-09-07 00:00
수정 199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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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샤론 등에 경고

【예루살렘·로마 AFP 로이터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자신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가진 사상 첫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각료는 어느 누구라도 축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 베니 베긴 과학기술장관은 이 회담에 대해 『회복하기 어려운 비참한 패배』이며 『리쿠드당 노선과도 모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이 아라파트를 암살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는 강경파 아리엘 샤론 산업기반시설 장관도 이 회담을 실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로마를 방문중인 아라파트 수반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좋은 회담』이며 좋은 출발이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목적한 바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6-09-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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