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5일 택시기사 근무복 납품과 관련,의류 제조업체 대표로부터 거액의 사례비를 받아 챙긴 부산시의회 의원(신한국당)이자 부산시 택시노조위원장인 권오만씨(43)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권씨에게 뇌물을 준 금정구 구서동 덕신어패럴 대표 손정수씨(36)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95년 9월 18일 택시기사 여름근무복 3만4천여벌 납품계약(납품대금 11억2천2백만원)을 손씨와 체결한 뒤 지난 3월 15일 손씨로부터 『자금사정이 어려우니 미리 현금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 달 28일 5억1천만원을 노조복지기금재단에서 빼내 주고 3차례에 걸쳐 손씨로부터 사례비조로 7천5백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권씨는 지난 95년 9월 18일 택시기사 여름근무복 3만4천여벌 납품계약(납품대금 11억2천2백만원)을 손씨와 체결한 뒤 지난 3월 15일 손씨로부터 『자금사정이 어려우니 미리 현금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 달 28일 5억1천만원을 노조복지기금재단에서 빼내 주고 3차례에 걸쳐 손씨로부터 사례비조로 7천5백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1996-09-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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