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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지난달말 북경에서 있었던 일본과의 외무부 과장급 접촉에서 수해를 이유로 쌀을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도쿄신문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일본측은 그러나 『북한의 수해상황과 식량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쌀 추가지원에 신중한 자세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있었던 접촉에서 북한측 이철진 일본과장은 일본측 벳쇼 고로(별소호낭) 동북아과장에게 북·일 국교정상화협상 재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개선 의지를 보였으나 아시아국 심의관급(부국장) 접촉 등 협상재개로 이어지는 진전은 없었다.
일본측은 북·일 협상재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서 한국과 미국이 제안한 4자회담에 북한측이 응하도록 촉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996-09-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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