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항소 여부 곧 결정”/노씨는 결정안해

전씨 “항소 여부 곧 결정”/노씨는 결정안해

입력 1996-08-29 00:00
수정 199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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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씨 등 9명은 항소장 제출

12·12 및 5·18사건과 비자금사건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곧 항소포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측의 변호인 이양우 변호사는 28일 『안양구치소로 가 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항소여부는 내가 결정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조만간 항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2면>

전씨측의 한 비서관은 『전 대통령이 27일 변호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더 이상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항소를 하지않는 것으로 결심했으나 변호인단이 설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측은 『항소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전씨측과 입장을 같이 할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과 진로그룹 회장 장진호 피고인이 27일 항소장을 낸데 이어 이날 12·12 및 5·18사건의 이학봉·최세창 피고인과 노씨 비자금사건의 최원석·금진호·이현우 피고인 등 5명이 추가로 항소장을 제출했다.이로써 1심 판결에 불복,항소한 피고인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전·노씨는 항소장 제출 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항소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박은호 기자>
1996-08-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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