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총리와 교역증대 집중논의/김수한 의장 방문 이모저모

호 총리와 교역증대 집중논의/김수한 의장 방문 이모저모

입력 1996-08-23 00:00
수정 199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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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총리­“아태무역자유화로 상호이익 증진”

호주를 공식방문중인 김수한 국회의장은 22일 상오 캔버라 연방의사당내 총리집무실로 하워드 호주 총리를 예방,한·호교역증대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우호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김의장은 『호주가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가입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문제,그리고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한 4자회담제의를 모두 지지하고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가 긴밀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특히 양국 교역량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양국교역관계에서 무역이 증대 될수록 한국의 무역적자액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에 균형있는 상호 무역관계의 확대 발전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총리는 『한국은 호주의 제2위 수출국으로 중요한 나라』라며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에 깊은 인상을 갖고 있으며 오는 11월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그는 또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무역자유화는 양국의 상호이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발,직물류 등 한국의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많이 인하했다.상호 입장을 이해하며 양국교역을 증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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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은 이날 하오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보브 핼버슨 하원의장과 마거릿 리드 상원의장을 잇따라 예방,양국 의회차원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캔버라=연합>
1996-08-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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