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각서 폐기 추진”/정부 상위 답변

“한·미 미사일각서 폐기 추진”/정부 상위 답변

입력 1996-07-24 00:00
수정 199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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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삼공 2∼3개사 분할매각 검토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선진경제로 진입하기 위해 한자릿수 물가인상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임금과 금리인상도 한자릿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또 경기침체와 관련,『내년 상반기까지 경기침체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가 되면 차츰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나부총리는 한국담배인삼공사 민영화 계획에 대해 『자산가치 3조원에 달하는 한국담배인삼공사를 특정기업이 독점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민간에 매각할 경우 2∼3개 기업에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나부총리는 그러나 『분할매각 방안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정부출자 회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호 국방부 장관은 『정부는 사정거리 1백80㎞ 이상의 미사일개발 및 획득 금지를 골자로 하는 한·미미사일각서를 폐기하는 방향으로 기본입장을 정하고 올 하반기 제3차 한·미 비확산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1996-07-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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