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당·국회운영 관여 않겠다”/청와대 당무회의 이모저모

김 대통령 “당·국회운영 관여 않겠다”/청와대 당무회의 이모저모

입력 1996-07-17 00:00
수정 1996-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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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중심 결속·당정협의 강화 당부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16일 4·11총선이후 새진용을 갖춘 당무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 했다.

한시간남짓 진행된 조찬간담회에서 김대통령은 대북관계와 경제·노사문제,월드컵준비,국회대책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생각을 밝혔다.당무회의의 새로운 출발과 단합을 독려한 자리였다.

김대통령은 『대북문제는 대통령으로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이 앞장서고 미국이 뒷받침하는 것이며 한·미간 이견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김철 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를 제치고 무엇을 할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당과 국회문제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겠다』고 못박고 『당이 이홍구대표를 중심으로 힘을 합치면 국회기간에도 어려울 것이 없다』며 결속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당정협의를 강화하고 자주 가져야 한다』면서 『당정간 합의도 안된 것이 누설돼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대통령은 『당무위원은 축구로 말하면 허리에 해당한다』면서 분발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인 우리 경제가 잠시 어렵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격려한뒤 『다만 중요한 것은 노사문제의 해결』이라고 언급했다.〈박찬구 기자〉
1996-07-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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