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여사원 채용/“외모 중시한다”

기업체 여사원 채용/“외모 중시한다”

입력 1996-07-16 00:00
수정 199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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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르트지,4백2곳 인사담당 설문/71%가 “합격에 영향” 답변

우리나라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대부분 여성신입사원을 뽑을 때 외모를 중시한다.

취업전문지 리쿠르트가 최근 전국 4백2개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사원 면접 때 외모에 따른 합격영향여부」 설문조사에서 71.4%가 「외모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3.6%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28.1%는 「영향을 주는 편이다」,7.5%는 「매우 많은 영향을 준다」,2.2%는 「절대적으로 준다」고 답했다.

반면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23.9%,「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4% 등 외모와 관계 없다는 답변은 27.9%에 불과했다.

이들이 여사원을 면접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항목은 능력(65.4%)·성격(24.4%)·외모(10.2%) 등의 순이었다.



리쿠르트측은 『외모를 중시하는 항공사나 이벤트사는 조사대상 가운데 10%도 안된다』며 『따라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현상은 전업종에 걸쳐 있다』고 분석했다.〈이지운 기자〉
1996-07-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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