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자민련,민주당 등 야3당은 6일 박일용 경찰청장이 야권의 경찰중립화 요구를 반박하는 지휘서신을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보낸 것과 관련,『정치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박청장의 해임을 강력히 촉구했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경찰청장이 검경중립화를 위한 여야간 합의를 뒤집는 서신을 배포한 것은 권력에만 봉사하려는 경찰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며 『박총장의 파면,진상조사단 구성,총리실 항의방문등 일련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검경의 중립화를 강렬하게 희망하고 있는 국민의 시대정신에 동떨어진 경찰총수의 경거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홍신 대변인도 『박청장의 행동에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박청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한편 박청장은 최근 「경찰중립화 주장에 대한 경찰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일선 경찰에 보낸 서신에서 『최근 정치권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찰중립화와 자치경찰제 도입은 정치적 이해 관계에서 거론돼 실질적인 제도개혁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경찰청장이 검경중립화를 위한 여야간 합의를 뒤집는 서신을 배포한 것은 권력에만 봉사하려는 경찰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며 『박총장의 파면,진상조사단 구성,총리실 항의방문등 일련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검경의 중립화를 강렬하게 희망하고 있는 국민의 시대정신에 동떨어진 경찰총수의 경거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홍신 대변인도 『박청장의 행동에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박청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한편 박청장은 최근 「경찰중립화 주장에 대한 경찰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일선 경찰에 보낸 서신에서 『최근 정치권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찰중립화와 자치경찰제 도입은 정치적 이해 관계에서 거론돼 실질적인 제도개혁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1996-07-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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