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철업 허용발언 파문

현대 제철업 허용발언 파문

입력 1996-07-04 00:00
수정 199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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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통산­“공발심 부정적 결론 나와도 진출 가능”/통산부선 “현 규정상 막을수 없다는 뜻”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3일 현대그룹이 일관제철소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공업발전심의회에서 심의토록 할 계획이나 공발심에서 부정적인 결론이 나더라도 현대그룹은 자체 판단에 따라 제철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현대그룹의 제철사업 진출을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박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대그룹의 일관제철소 사업과 관련,『계획서가 접수되면 장관 자문기구인 공업발전심의회에서 협의하도록 하고 가급적 공발심에서 도출된 결론을 존중할 생각』이라며 『공발심의 결론이 부정적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이는 주무부처의 의견을 밝히는 차원이기 때문에 현대그룹이 제철소 사업을 자체 판단에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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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통산부는 김칠두 공보관 명의로 된 공문을 통해 『「현대그룹이 자체 판단에 따라 제철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정부가 현행 규정상 이를 제도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제철업의 신규 진입에 대해서는 현행 법상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부연 설명한 것이며 허용여부에 대한 의견을 말한 것이 아니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임태순 기자〉

1996-07-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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