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규 민노총 산하 사업장에 집중/노동부 집계

분규 민노총 산하 사업장에 집중/노동부 집계

입력 1996-06-23 00:00
수정 1996-06-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쟁의 40곳중 8곳은 “파업”/한진·대우 등 내주 잇따라 쟁의 결의

올 노사분규가 재야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 소속의 전국민주금속연맹(위원장 단병호) 산하 사업장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민주금속연맹 산하 노동조합 가운데 현재 쟁의발생을 결의한 사업장은 모두 40곳이며 이 가운데 전면 또는 부분 파업중인 노조만 해도 효성중공업·대림자동차·롯데기공·대동공업 등 8곳이다.또 한진중공업(24일) 대우조선(26일) 통일중공업(27일) 현대중공업(28일) 등 대형 사업장이 다음 주에 잇따라 쟁의행위를 결의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노사분규의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연대파업 직전 교섭이 타결된 공공부문의 서울지하철·전국지역의료보험·부산교통공단·조폐공사 노조도 민주노총에 가입해 있다.파업 중 단체협상이 타결된 만도기계·기아자동차·아시아자동차 등도 모두 전국민주금속연맹 소속이다.〈우득정 기자〉

1996-06-2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