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노프와 협력않겠다”… 러 대선 변수 부상/레베드,주가노프와 전격회동 “눈길”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 극우파의 리더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가 19일 뜻밖에도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를 선택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선거정국에 새로운 변수를 제공했다.
지리노프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결코 결선투표에서 공산당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나의 유권자들은 내가 말한 대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언명은 사실상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주가노프 후보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산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리노프스키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1차투표에서 3위를 차지,「킹 메이커」로 부상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장군과 이날 밀담을 나눈 직후에 나온 것이다.
지리노프스키 당수는 지난 1차 투표에서 비록 5위를 차지했지만 6%라는 만만찮은 득표를 기록했으며 노선상으로 볼때 결선투표의 승리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 주가노프 후보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여겨져 왔다.
또 1차투표에 참가한 스비아토슬라프 표도로프 후보도 이날 옐친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3위 득표자인 레베드 후보의 가세로 힘을 얻고 있는 옐친진영의 사기는 한층 고양될 전망이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1차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와 제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옐친 대통령의 한 고위 측근이 이날 밝혔다.
【모스크바 AFP AP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안보담당 보좌관 겸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 전격 임명된 알렉산드르 레베드는 19일 옐친 대통령과 대선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될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와 만나 러시아 정치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6일 대선 1차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일약 「킹메이커」로 부상한 레베드는 주가노프와의 이날 회동에 대해 『1차선거에 따른 통상적인 정치협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또 주가노프 당수는 1차투표에서 1%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모든 후보와 만나기로 한 계획에 따른 평범한 논의였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 극우파의 리더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가 19일 뜻밖에도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를 선택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선거정국에 새로운 변수를 제공했다.
지리노프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결코 결선투표에서 공산당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나의 유권자들은 내가 말한 대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언명은 사실상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주가노프 후보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산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리노프스키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1차투표에서 3위를 차지,「킹 메이커」로 부상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장군과 이날 밀담을 나눈 직후에 나온 것이다.
지리노프스키 당수는 지난 1차 투표에서 비록 5위를 차지했지만 6%라는 만만찮은 득표를 기록했으며 노선상으로 볼때 결선투표의 승리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 주가노프 후보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여겨져 왔다.
또 1차투표에 참가한 스비아토슬라프 표도로프 후보도 이날 옐친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3위 득표자인 레베드 후보의 가세로 힘을 얻고 있는 옐친진영의 사기는 한층 고양될 전망이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1차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와 제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옐친 대통령의 한 고위 측근이 이날 밝혔다.
【모스크바 AFP AP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안보담당 보좌관 겸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 전격 임명된 알렉산드르 레베드는 19일 옐친 대통령과 대선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될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와 만나 러시아 정치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6일 대선 1차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일약 「킹메이커」로 부상한 레베드는 주가노프와의 이날 회동에 대해 『1차선거에 따른 통상적인 정치협의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또 주가노프 당수는 1차투표에서 1%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모든 후보와 만나기로 한 계획에 따른 평범한 논의였다고 말했다.
1996-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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