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주부환경봉사단(산하파수꾼)

서울 강동구 주부환경봉사단(산하파수꾼)

입력 1996-06-12 00:00
수정 199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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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줄이기·폐휴지 재활용 솔선/“환경정화 가정에서부터” 21개동 500명 합심

『가정에서 나오는 폐품의 대부분이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것입니다.이같은 물품을 잘 관리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데는 주부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3년동안 가정의 재생쓰레기를 교환해주며 얻어지는 수익으로 불우이웃을 도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 강동구 주부환경봉사단(회장 김미자).이들은 매주 화요일을 「재생화장지 교환의 날」로 정해 폐휴지등 재생쓰레기 교환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 강동구 21개 동의 주부는 생활쓰레기의 재활용에 깊은 인식을 갖고 있다』는 김회장은 『환경정화에 신들린 여자』로 통한다.강동구 주부환경봉사단이 발족한 것은 지난 93년 7월.천호2동 주부 20명이 모여 『가정에서부터 환경정화에 나서보자』는 작은 뜻에서 시작했다.

이들은 생활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폐휴지를 알뜰히 모아서 팔고 가구·가전제품·옷가지등 수리나 또는 교환해서쓸 수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로 인해 주부의 참여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현재는 구청관내 21개전동에 주부환경봉사단이 발족돼 5백여명의 회원을 포용하고 있다.

주부환경봉사단은 지난 94년 서울신문사가 벌이는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에 환경감시단체로 참여했다.그리고 매주 수요일을 「재생화장지 교환의 날」로 정해 강동구 재활용센터에서 우유팩등은 4㎏,신문지는 5㎏을 가져오면 재생두루마리화장지 1개씩을 교환해주기 시작했다.

여기서 그런대로 수입도 생겼다.지난해 천호2동 봉사단에서만 5만1천여㎏을 모아 판 수익금이 화장지구입비를 제하고 3백90만원에 이르렀다.이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과 궂은 일을 도맡아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을 위로해줬다.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재생화장지를 교환해주고 있다.

그리고 분기마다 인접한 한강에 나가 맑은 물 살리기운동을 갖고 있다.지난달 10일에 실시한 한강고수부지의 오물수거작업에는 무려 4백여명이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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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은 또 다른 사업의 기대에 부풀어 있다.서울시가 음식물찌꺼기 퇴비화기계 1대를 6월에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이들은 가정과 음식점의 찌꺼기를 모아 퇴비화한 뒤 농촌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바쁘다.또 오는 10월에는 동별 재활용경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1996-06-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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