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엔 환경보전 수준이 국력 잣대”/탁병오(발언대)

“21세기엔 환경보전 수준이 국력 잣대”/탁병오(발언대)

탁병오 기자 기자
입력 1996-06-12 00:00
수정 199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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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다가오는 21세기는 세계화·정보화와 함께 환경이 세계를 지배하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국제사회에서 환경보전의 수준이 바로 그 나라의 국력 및 국민의 삶의 수준과 직결될 것이며 환경보전이 전제되지 않는 성장은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라 볼 수 없다는 데 전세계가 공감하고 있다.환경에 대한 청사진이 없는 나라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고 더이상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지구는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을 지탱해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러한 행동을 수용할 수 있는 자정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자연생태계 파괴,지구온난화현상,기상이변,사막화,오존층파괴 등 지구 곳곳에서 심각한 환경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구와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에 있어서 환경문제는 더욱 심각하다.서울과 같이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과 인구집중이 이뤄진 대도시인 경우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그 폭과 넓이에 있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에 이르러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생활의 가치기준이예전처럼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시민개개인의 대한 질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지금까지의 경제적인 논리만으로는 시민의 삶에 대한 질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쾌적한 환경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없다는 점은 누구나 수긍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보전이라는 과제는 누구 혼자의 힘으로나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살아가는 양식을 바꾸어나가는 일이다.말이나 구호로서가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 작은 일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식의 전환과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바로 지구를 살리는 길이며 우리나라를 21세기 일류국가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과밀학급 지원체계, 학생 도박·마약 예방,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관리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획일적인 과밀학급 분류 기준을 폐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나 지역별 증가 추이 같은 객관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밀 정도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와 규모를 차등화하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의 수동적인 신청 방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처럼 학생 증가가 확실시되는 지역은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입주 계획과 학령인구 변화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교육청이 먼저 부지를 발굴하고 필요한 학교 설립을 주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과밀학교와 과소학교의 여건을 함께 살펴 유휴교실을 늘봄이나 돌봄 등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과밀지역에는 모듈러 교실 등 다양한 공간 확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별 지원·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별·학교별 추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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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볼 때 현재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은 국민 개개인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환경보전을 향한 작은 실천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장>
1996-06-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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