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주의보 대부분 시민 몰랐다/시 경보전달체제에 문제

오전주의보 대부분 시민 몰랐다/시 경보전달체제에 문제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6-06-11 00:00
수정 1996-06-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사무소서 통보 받고도 안내방송 안내보내/일부선 아예 모르는 곳도… 시도 발표과정 “허둥”

오존주의보는 어떻게 전달되나.8일과 9일 잇따라 서울 강북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지만,해당지역 주민 대부분은 오존주의보 발령사실을 전혀 몰랐거나 해제된 뒤에야 안 것으로 밝혀졌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들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건강한 사람도 실외 운동경기를 피해야 한다.불필요한 자동차 운행 등도 자제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를 모르고 평상시처럼 활동했다.

이는 서울시는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8일 하오 3시,옥외스피커를 통한 안내방송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무소의 경우 구청의 통보를 받으면 옥외스피커로 이를 주민에게 홍보해야 하는데도,이날 일부 동사무소는 주의보가 해제된 하오 5시까지도 주의보 발령 사실조차 아예 모르거나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9일 하오 1시 오존주의보가 다시 발령됐지만 시는 언론사 등에 보낸 팩스 발령문에서 9일을 10일로 기재하고 측정소 및측정치 등의 발령 내용을 전날 것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 우왕좌왕했다.

더욱이 하오 3시 오존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상오 11시 현재 시각으로 서울 동부지역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방송,언제 주의보가 발령되고 해제됐는지조차 혼란스럽게 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건립 예산 확보 ‘본격 시동’

서울시의회 김광철 의원(국민의힘·송파2)이 방이초등학교 양궁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전용 양궁훈련시설 건립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방이초등학교에서 송파구청 관계자와 방이초등학교 양궁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이전 및 훈련시설 조성사업 검토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방이초등학교 양궁부는 선수 15명, 지도자 1명, 코치 1명 규모로 운영되면서 연중 훈련과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임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양궁 훈련공간을 학교 내 별도 부지로 이전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훈련시설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별관 뒤편 약 120평(약 400㎡) 부지에 전용 양궁훈련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훈련 공간과 사대, 과녁, 안전시설을 비롯해 장비보관실, 지도자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아울러 조명, 냉난방, 환기, 소방시설을 완비해 학생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약 12억원 규모로 부지
thumbnail - 김광철 서울시의원,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건립 예산 확보 ‘본격 시동’

서울시의 현재 주의보 전달체계는 언론사와 행정기관 등 1백24곳에 전화 음성자동경보장치나 팩스로 알리고,시내 16개 옥외전광판에 게시하는 것이 전부이다.시는 지난 해 7월 오존주의보 발령체계를 도입하면서도 이에 걸맞는 전달체계는 소홀히함으로써 선진 제도를 도입하고도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김태균 기자〉
1996-06-1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