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토장」 묘역 시범 조성/서울시

「평토장」 묘역 시범 조성/서울시

입력 1996-06-10 00:00
수정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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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리 시립묘지에 3백여기 98년 보급

봉분 대신 대리석판으로 덮은 「평토장」이 선보인다.외국에서 흔히 보는 무덤 형태로 점유 면적이 적다.

서울시는 9일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 시립묘지 제1묘역 5백평에 평토장을 시범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98년부터 신청을 받아 3백30여기를 안치한다.

면적이 1·5평 규모로 사체를 매장한 뒤 고인의 약력 등을 적은 대리석판이나 금속판을 덮는다.

시 관계자는 『봉분이 있는 무덤은 적어도 2·5평을 차지,묘지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묘지난 해소를 위해 평토장을 시범적으로 조성,보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용미리 인근 국방부 사격장 부지 7만4천평에 대한 반환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이곳에도 평토장 묘역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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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토장 요금은 일반 분묘 사용료 1백50여만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문호영 기자〉
1996-06-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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