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협력강화 계기로”/김 대통령,하시모토 일총리와 전화통화

“한·일 협력강화 계기로”/김 대통령,하시모토 일총리와 전화통화

입력 1996-06-02 00:00
수정 199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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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 최고의 기쁨·감동 선사/정부·국민 혼열일체로 총력 당부/대국민 메시지

김영삼 대통령은 1일 하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일 양국 정부간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관련기사 2·11면>

김대통령은 이날 『월드컵 축구 사상 최초의 공동개최인 만큼 준비에 있어 여러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겠으나 한·일 양국이 이웃 나라로서 우호와 친선의 정신으로 협력한다면 2002년 월드컵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시모토 총리는 『월드컵대회를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 아래 치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시모토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도록 다시 초청했으며 하시모토 총리는 방한초청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월드컵개최준비를 위해 각계 인사를 망라한 범국민적 조직위를 만들도록 지시한 데 이어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우리는 한·일 공동개최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월드컵 공동개최는 전례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과정에서 두 나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2개국 공동개최로 열리는 2002년 월드컵대회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고 완벽하게 치러져 전세계인에게 최고의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지속적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목희 기자>
1996-06-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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